국수 한 그릇으로 따뜻하고 든든하게, 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잔치국수예요. 멸치 다시마 육수의 깊은 맛에 애호박, 당근, 계란 지단 등 다채로운 고명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즐겁답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식으로 좋고, 혼밥이나 간단한 집들이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추운 날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거나, 가볍게 한 끼 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애호박 대신 숙주나물이나 버섯류를, 당근 대신 파프리카를 채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계란 지단이 번거롭다면 삶은 계란을 반 개 곁들이거나 두부를 으깨어 고명으로 활용해도 단백질을 보충하며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1. 멸치 육수를 만듭니다. 냄비에 물 1.5L, 내장을 제거한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약불에서 15-20분간 더 끓입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모든 재료를 건져내고 국간장 1큰술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팁: 멸치 내장을 제거해야 쓴맛이 나지 않고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끈적한 성분이 나오니 끓자마자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2. 고명을 준비합니다. 애호박과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계란은 황백 지단으로 부쳐 채 썰어 준비합니다. 구운 김은 잘게 부수거나 채 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팁: 계란 지단을 부칠 때 기름을 아주 살짝만 두르고 약불에서 부치면 타지 않고 예쁜 지단을 만들 수 있어요. 황백 지단을 분리하면 더욱 보기 좋답니다.)
3. 소면을 삶습니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삶다가 거품이 올라오면 찬물을 반 컵 정도 부어 가라앉히는 과정을 2-3번 반복합니다. 면이 투명해지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 준비합니다. (팁: 찬물을 부어가며 삶으면 면이 쫄깃해지고 탱탱해집니다. 삶은 면은 바로 찬물에 헹궈야 불지 않고 맛있는 식감을 유지해요.)
4. 그릇에 삶은 소면을 담고 따뜻하게 데운 멸치 육수를 부어줍니다. 준비해둔 애호박, 당근, 계란 지단, 김, 쪽파 등의 고명을 예쁘게 올려 마무리합니다. (팁: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리거나,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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