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특유의 달콤짭짤한 홍소 소스가 조기에 깊이 스며들어 입안 가득 감칠맛을 선사하는 홍소 조기예요. ‘붉게 졸인다’는 뜻처럼 먹음직스러운 색감과 함께 조기 살의 부드러움이 살아있어 밥반찬으로 최고랍니다. 얼큰한 매운탕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조기를 즐길 수 있는 메뉴예요. 특별한 날 중식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이 홍소 조기로 가족들을 놀라게 해보세요. 넉넉히 만든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조기 대신 동태나 대구 등 다른 흰살생선을 사용해도 좋고, 건고추를 생략하면 맵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1. 조기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칼집을 깊게 내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벽히 제거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고, 생강과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팁: 조기에 칼집을 깊게 내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고 빨리 익는답니다.)
2. 깊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도로 예열합니다. 조기를 넣어 겉이 노릇하게 익고 속까지 어느 정도 익을 정도로 튀겨주세요.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돼요.) (팁: 너무 오래 튀기면 살이 퍽퍽해지니 겉이 노릇해질 정도로만 튀겨주세요.)
3. 다른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편 썬 생강, 마늘, 건고추, 대파를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팁: 향신채를 충분히 볶아야 소스의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4. 향신채가 볶아지면 간장, 굴소스, 설탕, 노두유, 청주, 물을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가 끓으면 튀겨놓은 조기를 넣고 중약불에서 15-20분간 졸여줍니다. (팁: 노두유는 색깔을 진하게 내는 역할이므로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아요. 설탕으로 색을 내는 '캐러멜화' 과정을 거쳐도 좋아요.)
5. 조리는 중간중간 국물을 조기 위에 끼얹어가며 양념이 잘 배어들게 해주세요. 조기가 충분히 익고 소스가 자작하게 졸아들면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줍니다. (팁: 전분물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야 원하는 질감을 얻을 수 있어요.)
6.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세요. (팁: 참기름은 풍미를 더해주니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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