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의 고소함과 무의 시원하고 달큰함이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이에요.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든 무와 부드러운 고등어 살은 정말 환상의 조합이랍니다. 쌀쌀한 날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거예요. 아이들을 위한 식사라면 고춧가루 양을 조절해서 만들어 보세요!
무 대신 감자나 양파를 더 많이 넣어도 맛있어요. 고등어 대신 삼치를 사용해도 좋아요. 매운맛을 싫어하시면 청양고추를 빼고 간장 베이스 양념으로 조절해 주세요.
1. 고등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토막 낸 후, 맛술 1큰술을 뿌려 10분 정도 재워 비린내를 제거해요. 무는 1.5cm 두께로 반달 썰거나 납작하게 썰어 준비해요. (팁: 무는 너무 얇게 썰면 조리 중에 부서지기 쉬우니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2.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요.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 설탕,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팁: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10분 정도 두면 고춧가루가 불어 맛이 더 깊어져요.)
3.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양파를 올려주세요. 쌀뜨물 또는 다시마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요. (팁: 무를 바닥에 깔면 타는 것을 방지하고 무가 양념 맛을 더 잘 흡수해요.)
4. 무가 반쯤 익으면 고등어를 올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고루 끼얹어주세요. 중약불로 줄여 20~25분 정도 끓여요. (팁: 양념장이 고등어와 무에 잘 배도록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리해 주세요.)
5. 고등어와 무가 충분히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불을 끄고 완성해요. (팁: 너무 오래 끓이면 고등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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