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갈치 매운탕은 비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대표적인 메뉴예요. 무와 파, 고추가 들어가 국물이 더욱 시원하고 칼칼해서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 든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이고요,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와 더욱 맛있어져요. 오늘 저녁, 뜨끈한 갈치 매운탕으로 온 가족의 입맛을 돋우고 몸까지 따뜻하게 녹여보세요!
쌀뜨물 대신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좋고요. 두부가 없다면 감자나 애호박을 넣어도 괜찮아요. 청양고추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고, 쑥갓 대신 미나리를 넣어도 향긋하답니다.
1. 갈치는 비늘을 제거하고 내장을 손질한 후 깨끗이 씻어 2~3cm 두께로 토막 내주세요.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팁: 쌀뜨물에 담그면 갈치 비린내를 잡고 살을 더욱 쫀득하게 만들 수 있어요.)
2. 무는 나박 썰고,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 주세요. (팁: 무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익으면서 부서지지 않고 시원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3. 볼에 고춧가루, 국간장, 된장, 다진 마늘, 생강가루, 액젓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팁: 된장을 조금 넣으면 국물 맛이 더욱 구수하고 깊어져요.)
4.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갈치를 올려주세요. 양념장을 갈치 위에 고루 얹어주고 쌀뜨물(또는 다시마 육수)을 부어주세요. (팁: 무를 먼저 깔면 갈치가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무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와요.)
5.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15분 정도 끓여주세요. 갈치와 무가 부드럽게 익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팁: 끓이는 중간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야 국물이 깔끔해져요.)
6. 갈치와 무가 익으면 두부,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쑥갓을 올려 한소끔 더 끓여내면 완성이에요. (팁: 쑥갓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 숨만 죽여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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