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한 조기 살과 부드러운 무가 얼큰한 양념과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조기조림이에요. 쌀쌀한 날 뜨끈한 국물과 함께 밥도둑으로 제격이랍니다.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이 국물의 깊이를 더해주고, 칼칼한 양념이 입맛을 돋워줄 거예요. 오늘 저녁 밥상에 든든하고 맛있는 조기조림을 올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조기 대신 동태, 갈치 등 다른 흰살생선을 사용해도 좋고, 무 대신 감자나 애호박을 넣어도 별미랍니다. 고춧가루가 없으면 고추장 1큰술을 활용해 매콤함을 더할 수 있어요.
1. 조기는 비늘과 지느러미,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무는 1cm 두께로 반달썰기 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 해주세요. (팁: 조기 손질 시 비린내 제거를 위해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사용하시면 더욱 좋아요.)
2. 볼에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맛술, 설탕, 참치액,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팁: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두면 재료들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낸답니다.)
3. 넓은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조기를 올려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장의 절반을 조기 위에 고루 얹어주세요. (팁: 무를 먼저 깔아주면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무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어져요.)
4. 쌀뜨물 2컵을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양념이 잘 배도록 국물을 조기 위에 끼얹어가며 15분 정도 졸여주세요. (팁: 쌀뜨물 대신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5.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마저 얹어주세요. 채소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10분 정도 더 졸여주세요. (팁: 너무 오래 졸이면 조기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졸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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