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부드러운 순두부와 시원한 해물이 어우러진 순두부찌개는 쌀쌀한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메뉴예요. 얼큰한 국물은 밥도둑이자 해장으로도 최고랍니다. 새우와 바지락 등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깊은 감칠맛을 내며, 고추기름으로 볶아낸 양념장이 맛의 핵심이에요. 청주가 해물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차돌박이)를 사용해도 맛있고, 해물은 오징어나 조갯살만 사용해도 괜찮아요. 새우젓이 없다면 소금이나 액젓으로 간을 대신할 수 있어요.
1.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하고, 새우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돼지고기는 잘게 썰거나 다짐육을 준비하고, 청주 1큰술과 함께 재워두세요. (팁: 돼지고기를 청주에 재우면 해물의 비린내와 돼지고기의 잡내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2.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요. 고추기름,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새우젓, 설탕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팁: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해물찌개의 감칠맛이 살아나고, 순두부와도 잘 어울려요.)
3.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고기가 반쯤 익으면 양념장과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팁: 양념을 충분히 볶아야 고춧가루의 텁텁한 맛이 사라지고 얼큰한 향이 깊어져요.)
4.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해감한 바지락과 새우를 넣고 끓여주세요. 해물이 입을 열면 순두부를 큼직하게 떠 넣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약 5분간 더 끓여요. (팁: 순두부는 칼로 썰기보다 수저로 듬성듬성 떠 넣어야 몽글몽글한 식감이 살아나요.)
5. 마지막에 달걀을 하나 톡 깨뜨려 넣고 살짝 익으면 불을 꺼서 완성해요.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도 좋아요. (팁: 달걀은 취향에 따라 반숙으로 드시거나 완전히 익혀 드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순두부의 식감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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