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갖은 채소가 듬뿍 들어간 닭개장이에요.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주기에도 좋고, 해장 요리로도 최고예요. 푸짐하면서도 든든해서 한 그릇만 먹어도 힘이 불끈 솟아날 거예요.
고사리 대신 토란대나 얼갈이배추를 사용해도 맛있어요. 닭 육수가 없다면 시판 치킨 스톡이나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1. 닭고기는 끓는 물에 통마늘, 대파 흰 부분을 넣고 20분 정도 삶아주세요. 닭고기는 건져내 식히고, 닭 육수는 걸러서 준비해요. 닭고기는 살을 발라 결대로 찢어주세요. (팁: 닭 육수를 낼 때 양파를 함께 넣어주면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요.)
2. 고사리, 숙주, 느타리버섯은 손질해서 준비하고, 대파는 굵게 어슷 썰어주세요. (팁: 고사리는 미리 삶아두는 것이 좋아요.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하면 비린 맛을 줄일 수 있어요.)
3. 찢어둔 닭고기에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주세요. (팁: 닭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충분히 주물러주세요.)
4.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닭고기와 고사리,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더 넣고 볶아 고추기름을 내주세요. (팁: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중불로 조절하며 볶아주세요.)
5. 닭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느타리버섯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팁: 끓이는 동안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야 국물이 깔끔해요.)
6.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풀어둔 달걀을 돌려 넣어주세요. 달걀이 익으면 불을 끄고 맛있게 드세요. (팁: 달걀을 넣은 후에는 바로 젓지 말고 살짝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달걀이 뭉치지 않고 예쁘게 익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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