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등심과 시원한 무가 어우러진 한국인의 소울푸드, 소고기 뭇국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여주고,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게 하는 마성의 국이랍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 김치 한 조각 올려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한 끼 식사가 돼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 맛있는 뭇국으로 오늘 저녁 따뜻하게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무 대신 콩나물이나 숙주를 넣으면 시원한 해장국 스타일로 즐길 수 있어요. 소고기가 없다면 멸치 육수로 대신하고, 계란을 풀어 넣어 간편한 아침 국으로도 좋아요.
1. 소고기 등심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무는 얇게 나박썰기 해주세요. 대파는 어슷썰기 해줍니다. (팁: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면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겉면이 익으면 무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팁: 무를 고기와 함께 볶으면 무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더 잘 우러나와요.)
3. 물 800ml를 붓고 끓어오르면 불순물을 걷어내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팁: 끓는 동안 생기는 거품은 꼼꼼히 걷어내야 국물이 맑고 개운해요.)
4. 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 후, 소금과 후추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 마무리해주세요. (팁: 간은 마지막에 맞춰야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싱겁다면 소금을, 약간의 감칠맛을 원한다면 멸치액젓을 조금 추가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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