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파스타 요리인 까치오 에 페페는 '치즈와 후추'라는 이름처럼 단순하지만 깊은 맛을 자랑해요. 최소한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이 요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근사한 한 끼를 즐기고 싶을 때 완벽하답니다.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와 톡 쏘는 후추의 조화가 일품이어서,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날 거예요. 특별한 날 와인과 함께 즐기거나, 간단하게 고급스러운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꼭 만들어 보세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가 없다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로 대체 가능해요. 하지만 페코리노 로마노가 주는 특유의 짭짤하고 깊은 맛이 까치오 에 페페의 정수이니 가능하다면 페코리노 로마노를 사용해 보세요. 후추는 흑후추만 사용해도 괜찮아요.
1. 냄비에 물 2L와 소금 1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를 넣고 봉투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짧게 삶아주세요. (파스타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1.5컵 정도 남겨두세요.) (팁: 파스타 삶은 물은 소스 농도를 맞추는 핵심 재료이니 꼭 남겨두세요. 전분이 녹아 있어 소스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답니다.)
2.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강판에 곱게 갈아 준비해 주세요. 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통후추를 약불에서 1분간 볶아 향을 내주세요. 후추가 타지 않게 조심하세요. (팁: 통후추는 직접 갈아서 사용해야 향이 훨씬 풍부하고 신선해요. 볶으면서 향을 최대한 끌어올려 주세요.)
3. 볶은 후추에 파스타 삶은 물 1/2컵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후추 향을 물에 우려내 주세요. 이때, 남은 삶은 물은 치즈 소스 농도 조절용으로 사용하니 따로 보관해 주세요. (팁: 후추 향이 물에 충분히 우러나야 요리의 맛이 깊어진답니다. 불 조절을 잘 해서 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게 해주세요.)
4. 삶은 파스타를 팬에 넣고 후추 물과 잘 섞어주세요. 불을 끄고 갈아둔 치즈의 3/4을 넣고, 남겨둔 파스타 삶은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재빨리 저어주세요. 치즈가 뭉치지 않고 크리미한 소스가 될 때까지 농도를 맞춰가며 섞는 것이 중요해요. (팁: 치즈를 넣을 때는 불을 완전히 끄거나 아주 약불에서 작업해야 치즈가 뭉치거나 기름이 분리되지 않고 부드러운 유화 상태가 된답니다. 끊임없이 저어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5. 접시에 파스타를 담고 남은 치즈와 신선하게 간 통후추를 뿌려 완성해 주세요.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답니다. (팁: 완성된 까치오 에 페페는 시간이 지나면 소스가 굳을 수 있으니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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