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지 속에 고소한 치즈와 부드러운 달걀 크림, 그리고 시금치가 어우러진 프랑스식 타르트, 키슈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한 조각만 먹어도 든든하답니다. 브런치 메뉴나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고,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데워 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따뜻할 때 맛보면 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질 거예요.
그뤼에르 치즈 대신 에멘탈 치즈나 체다 치즈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시금치 대신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해도 맛있는 키슈를 만들 수 있어요.
1. 시판 타르트지는 해동시켜 타르트 틀에 깔아 포크로 바닥을 콕콕 찍어 구멍을 내주세요.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간 공굽기(blind baking)를 해주세요. (팁: 타르트지가 부풀어 오르지 않도록 유산지를 깔고 그 위에 쌀이나 콩을 올려 구우면 좋아요.)
2.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썰어주세요. 베이컨과 양파도 잘게 썰어 준비해요. (팁: 시금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키슈가 눅눅해지지 않아요.)
3. 달군 팬에 베이컨을 볶다가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고 가볍게 볶아 소금, 후추로 간을 해요. (팁: 재료들을 너무 오래 볶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만 볶아주세요.)
4. 볼에 달걀,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추, 넛맥 가루를 넣고 잘 섞어 키슈 필링을 만들어주세요. (팁: 넛맥 가루는 키슈의 풍미를 더해주는 핵심 양념이에요. 아주 소량만 넣어주세요.)
5. 공굽기 한 타르트지에 볶은 시금치, 베이컨,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그뤼에르 치즈를 고루 뿌려주세요. 그리고 달걀 필링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팁: 필링을 너무 가득 채우면 넘칠 수 있으니 80% 정도만 채워주세요.)
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35분간 구워주세요. 필링이 단단하게 익고 윗면이 노릇해지면 완성이에요. 식힘망에서 10분 정도 식힌 후 썰어 드세요. (팁: 오븐에서 꺼내기 전 꼬치로 찔러봐서 필링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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