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소박하지만 강렬한 맛, 카치오 에 페페예요. 단 세 가지 재료, 파스타, 치즈, 그리고 후추만으로 놀랍도록 깊은 풍미를 만들어낸답니다. 간단하지만 완벽한 농도의 소스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고, 특별한 날이나 갑자기 맛있는 파스타가 생각날 때 집에서 뚝딱 만들어 먹기 정말 좋은 요리예요. 신선한 후추의 향과 짭짤한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이니, 오늘 저녁 이탈리아의 맛에 푹 빠져보세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로 대체 가능하지만, 염도가 다르니 소금 간을 조절해 주세요. 후추는 신선한 통후추를 사용하시는 것이 맛의 핵심이니, 꼭 통후추를 갈아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1. 깊은 냄비에 물 2L와 소금 1큰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짧게 삶아주세요. (팁: 나중에 팬에서 더 볶을 거라 너무 익히지 않는 게 중요해요. 면수는 버리지 않고 2컵 정도 따로 덜어두세요.)
2.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는 강판에 곱게 갈아 준비해 주세요. 후추는 통후추를 그라인더에 갈아 쓰시면 향이 훨씬 좋답니다. 넉넉하게 갈아주세요. (팁: 치즈는 차가운 상태로 갈아야 뭉치지 않고 고운 가루가 돼요.)
3. 넓은 프라이팬에 간 후추 1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1분 정도 볶아 향을 내주세요. 여기에 면수 1컵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팁: 후추를 먼저 볶으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살아나 풍미가 깊어져요.)
4. 삶은 스파게티면을 팬에 넣고 후추 면수와 함께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게 해주세요. (팁: 이때 면에 남아있는 전분이 소스를 더욱 걸쭉하게 만들어줘요.)
5. 불을 끄고 갈아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의 2/3와 남은 면수 1/2컵을 넣고 재빨리 저어 유화시켜 주세요. 이때 트러플 오일 1/2작은술을 넣어 향을 더해주세요. (팁: 불을 끈 상태에서 치즈를 넣어야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소스가 돼요. 면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트러플 오일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6. 농도가 걸쭉해지면 나머지 치즈와 간 후추를 넣고 다시 한번 잘 섞어주세요. 따뜻한 접시에 담고 남은 후추를 뿌려 마무리하세요. (팁: 소스는 되직하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상태가 가장 좋아요. 취향에 따라 파슬리나 바질을 살짝 올려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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