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치오 에 페페는 '치즈와 후추'라는 뜻의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예요. 로마의 전통적인 레시피로, 단 세 가지 핵심 재료만으로 놀랍도록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죠. 특히 파르메산 치즈의 풍미와 톡 쏘는 후추의 조화가 일품이라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거예요.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해서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고, 평소 치즈를 좋아하신다면 꼭 도전해볼 만한 요리랍니다!
파르메산 치즈 대신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를 사용하면 더 정통적인 맛을 낼 수 있어요. 페코리노는 짠맛이 더 강하니 소금 간에 주의해 주세요. 통후추가 없다면 일반 후춧가루를 사용해도 괜찮지만, 통후추를 갈아 넣는 것이 향이 훨씬 좋아요.
1. 먼저, 끓는 물에 소금을 넉넉히 넣고 스파게티를 봉지 뒷면의 권장 시간보다 1분 정도 짧게 삶아주세요. 파스타 삶은 물은 2컵 정도 따로 보관해 주세요. 이 물이 소스의 핵심이 될 거예요. (팁: 파스타 삶는 물은 바닷물처럼 짭짤하게 간을 해주셔야 면에 간이 배어 맛있어져요.)
2. 다른 팬에 올리브 오일(선택 사항)을 살짝 두르고, 굵게 간 통후추를 넣어 중약불에서 30초 정도 볶아 향을 내주세요. 후추 향이 고소하게 올라오면 불을 끄세요. (팁: 후추를 태우면 쓴맛이 나니, 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약불에서 향을 내는 것이 중요해요.)
3. 불을 끈 팬에 파스타 삶은 물 1컵과 갈아 놓은 파르메산 치즈의 절반(30g)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주걱으로 재빨리 저어 치즈가 뭉치지 않게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팁: 이때 팬이 너무 뜨거우면 치즈가 뭉칠 수 있으니, 잠깐 식히거나 불을 끄고 작업해 주세요.)
4. 삶아둔 스파게티를 팬에 넣고 남은 파르메산 치즈(30g)와 파스타 삶은 물 0.5컵을 추가해서 센 불에서 재빨리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소스가 면에 코팅되듯 걸쭉해질 때까지 섞어주시면 된답니다. (팁: 필요에 따라 파스타 삶은 물을 조금씩 더 추가하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너무 되직하면 뻑뻑하고, 너무 묽으면 치즈 맛이 덜해요.)
5. 면이 소스와 잘 어우러져 크리미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주세요. 기호에 따라 통후추를 더 갈아 뿌려주시면 더욱 풍미 있는 카치오 에 페페를 즐길 수 있어요! (팁: 뜨거울 때 바로 드셔야 치즈가 굳지 않고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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