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익은 무와 부드러운 갈치가 만나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선사하는 갈치무조림이에요. 비린 맛 없이 깔끔하게 매운 양념이 갈치 살에 깊이 배어들어 밥 한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밥도둑이죠. 손님 대접 요리로도 손색없고,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랍니다.
갈치 대신 고등어나 삼치를 사용해도 맛있어요.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생선 없이 무와 양념만으로 '무조림'을 만들어도 좋답니다.
1. 갈치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칼집을 내주세요. 무는 2cm 두께로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요. (팁: 갈치는 지느러미와 뼈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2. 볼에 고춧가루, 진간장, 국간장, 설탕, 매실액, 다진 마늘, 생강술,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팁: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면 재료에 더 잘 스며들어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3.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양파를 올린 후 쌀뜨물을 절반 정도 부어주세요. 양념장의 절반을 무 위에 골고루 올려요. (팁: 무를 먼저 깔아야 무가 푹 익으면서 국물 맛이 시원해진답니다.)
4.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갈치를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은 후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조려주세요. (팁: 갈치는 오래 익히면 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무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넣는 것이 좋아요.)
5. 갈치가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조려주세요. 국물이 자작해지면 완성이에요. (팁: 조림 중간에 숟가락으로 국물을 갈치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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