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몸보신이나 추운 겨울 뜨끈하게 속을 데워줄 얼큰한 닭개장이에요. 닭다리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고사리, 숙주 등 푸짐한 채소를 넣어 끓여내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밥과 술을 부르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요!
고사리가 없다면 느타리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을 사용해도 좋아요. 들기름 대신 참기름만 사용하거나,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여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닭다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고, 물 600ml를 부어 끓여줍니다. 닭이 익으면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살을 발라 결대로 찢어둡니다. 육수는 체에 걸러 준비해요. (팁: 닭을 끓일 때 대파 뿌리나 마늘 몇 쪽을 함께 넣으면 잡내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2.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고사리도 먹기 좋게 썰어둡니다. 대파는 길게 반 가른 후 5cm 길이로 썰고, 양파와 표고버섯도 채 썰어 준비해요. (팁: 고사리는 질긴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고 부드럽게 손질해 주세요.)
3. 찢어둔 닭고기와 숙주, 고사리, 대파, 양파, 표고버섯을 큰 볼에 담고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또는 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팁: 재료를 무칠 때 손으로 주물러야 양념이 잘 배어들어요.)
4. 냄비에 양념한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2-3분간 볶아줍니다. (팁: 볶는 과정을 통해 채소의 향이 올라오고 국물의 풍미가 깊어져요.)
5. 미리 준비한 닭 육수를 붓고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0-15분간 더 끓여줍니다. (팁: 오래 끓일수록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답니다.)
6. 간을 보고 소금, 후추로 맞춰주세요. (선택적으로 마지막에 풀어놓은 계란을 휘리릭 둘러 익혀도 좋아요.) (팁: 계란을 넣을 때 국자를 이용하여 한 곳에 모아 붓고 저어주지 않아야 예쁜 모양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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