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신선한 낙지가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과 만나 속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낙지연포탕이에요.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으로도 최고랍니다. 맑은 국물에서 우러나오는 낙지의 깊은 맛과 채소의 단맛이 일품이며, 따뜻하게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가볍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아주 좋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콩나물은 숙주나물로 대체하여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는 매운 것을 잘 못 드신다면 생략하거나 꽈리고추 등으로 대체해도 좋아요. 낙지 대신 오징어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낙지만의 부드러움과 깊은 맛은 다를 수 있습니다.
1. 낙지는 소금과 밀가루(또는 밀가루만)를 이용해 바락바락 주무르듯 씻어 빨판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머리 안의 내장과 눈, 입을 제거한 후 깨끗한 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너무 크다면 한 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팁: 밀가루와 소금을 함께 사용하면 낙지의 미끈거림과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2. 무는 얇게 나박썰기 하고, 대파는 어슷썰기,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어슷썰기하여 준비합니다.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팁: 무는 얇게 썰어야 빨리 익고 국물에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나와요.)
3. 냄비에 물 800ml와 나박썰기한 무를 넣고 끓입니다. 무가 투명해지고 익으면 다진 마늘 1/2큰술과 국간장 1.5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팁: 무는 찬물부터 넣어 끓여야 시원한 맛이 더욱 깊어져요.)
4. 국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손질해둔 낙지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낙지가 질겨지지 않도록 살짝만 끓여줍니다 (약 1-2분). (팁: 낙지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마지막에 넣고 색이 변하면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중요해요.)
5.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시원하고 개운한 낙지연포탕 완성입니다! (팁: 기호에 따라 미나리나 쑥갓을 함께 넣어 향긋함을 더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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