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한 양념에 푸욱 졸여낸 갈치조림은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진정한 밥도둑이에요. 부드러운 갈치 살과 양념이 쏙 배어든 무의 조화는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죠. 특히 추운 날 뜨끈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몸이 사르르 녹는 듯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한 끼 식사로 최고이니, 오늘 저녁 메뉴로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생강술이 없으면 미림(맛술)으로 대체하셔도 좋고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 양을 살짝 늘려 얼큰함을 조절할 수 있어요. 무 대신 감자나 단호박을 넣어도 별미랍니다.
1. 갈치는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뒤, 5~6cm 길이로 토막 내주세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약간)을 뿌려 10분 정도 밑간해두세요. 무는 1cm 두께로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 해주세요. (팁: 갈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갔다 사용하셔도 좋아요.)
2.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3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술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팁: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30분 정도 두면 재료들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낸답니다.)
3. 넓은 냄비 바닥에 납작 썰어둔 무를 깔고, 그 위에 밑간한 갈치를 올려주세요. 준비한 양념장을 갈치 위에 골고루 끼얹어주세요. (팁: 무를 바닥에 깔면 갈치가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무에 양념이 배어들어 훨씬 맛있어져요.)
4. 멸치 육수 300ml를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인 후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끓여 무가 어느 정도 익도록 해주세요. (팁: 육수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이 더 걸쭉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5. 무가 익으면 채 썰어둔 양파와 어슷썰기 한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10분 정도 더 졸여주세요.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갈치에 맛이 충분히 배면 완성이에요! (팁: 마지막에 불을 끄기 직전,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맞춰주시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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