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를 푹 끓여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크림을 더해 만드는 프랑스식 고급 수프, 크랩 비스크예요. 게살의 깊은 감칠맛과 크리미한 부드러움이 일품이라 한 입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만드는 과정은 조금 복잡하지만, 그만큼 특별한 맛을 선사해줘요. 근사한 홈파티나 특별한 날 코스 요리의 시작으로 강력 추천해요!
꽃게 대신 랍스터나 새우 등 다른 갑각류를 사용하여 비스크를 만들 수 있어요. 닭 육수가 없으면 채소 육수나 물에 다시마를 넣어 우려낸 물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1. 꽃게는 솔로 깨끗이 씻어 손질한 후 등딱지를 열어 모래주머니와 아가미를 제거해요. 몸통은 반으로 자르고, 집게발은 망치로 살짝 깨뜨려 준비해요. 게살은 일부 발라두세요. (팁: 게딱지 안의 내장은 버리지 말고 육수를 낼 때 함께 사용하면 풍미가 훨씬 깊어져요.)
2. 양파, 당근, 셀러리는 잘게 썰어 준비해요. 냄비에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르고 꽃게를 넣고 센 불에서 껍질이 빨갛게 될 때까지 볶아요. (팁: 꽃게를 볶는 과정에서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폭발한답니다.)
3. 볶은 꽃게는 잠시 덜어두고, 같은 냄비에 다진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요.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2~3분 더 볶아요. (팁: 토마토 페이스트를 충분히 볶아야 신맛이 날아가고 단맛과 감칠맛이 살아나요.)
4. 화이트 와인을 붓고 알코올을 날린 후, 볶았던 꽃게와 닭 육수, 월계수 잎, 타임을 넣고 끓여요.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은근히 끓여주세요. (팁: 화이트 와인이 없다면 청주나 물로 대체 가능하지만, 와인의 풍미가 훨씬 좋아요.)
5. 끓인 육수에서 꽃게를 건져 살을 발라내고, 채소와 국물은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해요. 국물은 다시 냄비에 붓고 생크림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요. (팁: 국물을 체에 거를 때 채소를 으깨어 짜내면 맛을 더 진하게 우려낼 수 있어요.)
6. 따뜻하게 데운 수프 그릇에 수프를 담고 발라둔 게살을 올린 후, 취향에 따라 파슬리나 허브로 장식하여 내면 완성이에요. (팁: 이탈리안 파슬리를 다져 올리면 색감도 예쁘고 향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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