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쓰릴 때, 혹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황태해장국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요? 푹 끓여낸 황태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요, 콩나물과 무가 들어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에요. 해장국이라는 이름처럼 숙취 해소에도 최고랍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침 식사로도 좋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국물 요리예요.
콩나물 대신 숙주나물을 사용해도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계란을 넣지 않고 황태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아요.
1. 황태채는 찬물에 살짝 불린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요. 무는 채 썰고,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팁: 황태채를 너무 오래 불리면 맛있는 감칠맛이 다 빠져나갈 수 있으니 살짝만 불려주세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채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요. 황태채가 노릇해지면 채 썬 무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팁: 황태채를 충분히 볶아야 고소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3.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5분 정도 끓여 국물 맛을 내요. (팁: 물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지만, 황태의 진한 맛을 내려면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4.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더 끓여요. 콩나물이 익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팁: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열지 않고 끓여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5. 마지막으로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계란을 풀어서 가장자리에 돌려 넣고 살짝 익으면 불을 끄고 마무리해요. (팁: 계란은 넣은 후 바로 휘젓지 말고 살짝 익혀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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