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반찬의 대표 주자, 소고기 장조림이에요.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을 짭조름한 간장 양념에 푹 졸여내니,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그냥 집어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간답니다. 메추리알과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 맛과 비주얼까지 잡았어요. 한 번 만들어두면 며칠간 든든한 밑반찬이 되어주니, 오늘 저녁 꼭 만들어보세요!
소고기 등심 대신 홍두깨살, 우둔살, 양지 등 지방이 적고 결이 있는 부위를 사용하면 좋아요. 메추리알 대신 삶은 달걀을 넣어도 맛있고, 꽈리고추 대신 새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을 넣어도 좋답니다.
1. 소고기 등심은 덩어리째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좋아요. (팁: 핏물을 충분히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2. 냄비에 핏물 뺀 소고기와 물 500ml,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푹 익혀주세요. (고기 삶은 물은 육수로 사용할 예정이니 버리지 마세요!) (팁: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니, 끓기 시작하고 10분 뒤 건져내세요.)
3. 익힌 소고기는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게 결대로 찢어주세요. 삶은 메추리알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꽈리고추는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팁: 고기를 따뜻할 때 찢으면 더 잘 찢어져요.)
4. 냄비에 고기 삶은 육수 300ml, 간장, 설탕, 맛술, 통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소스가 끓으면 찢어놓은 소고기를 넣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졸여주세요. (팁: 육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요. 더 짭짤하게 드시고 싶다면 육수를 줄여주세요.)
5. 소고기가 양념에 잘 배이면 메추리알과 꽈리고추를 넣고 5-7분 정도 더 졸여주세요. 꽈리고추의 색이 선명해지고 숨이 죽으면 불을 꺼주세요. (팁: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끓이면 물러지니 마지막에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6. 마지막으로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 마무리해주세요. 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팁: 참기름은 불을 끄고 넣어 잔열로 향을 입히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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