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한 도토리묵과 아삭한 채소들이 매콤새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입맛을 돋우는 요리예요. 특히 고소한 들기름 향이 솔솔 풍겨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답니다. 가볍지만 든든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혼술 또는 손님상에도 잘 어울려요. 상큼하고 개운한 맛으로 느끼함을 싹 잡아주니, 오늘 저녁 시원한 맥주나 막걸리와 함께 즐겨보세요!
깻잎 대신 상추나 어린잎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싶다면 양배추를 얇게 채 썰어 넣어보세요. 고춧가루가 없으면 매운맛 고추장 약간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1.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면 묵이 더욱 탱글탱글해지고 비린 맛이 사라져요. (팁: 묵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30초~1분 이내로만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묵이 퍼질 수 있답니다.)
2.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고,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깻잎은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 향을 살려줍니다. (팁: 채소는 되도록 얇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이 좋아요. 특히 깻잎은 마지막에 넣어 향을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볼에 간장, 고춧가루, 들기름, 다진 마늘, 설탕, 식초,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팁: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10분 정도 두면 재료들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4. 큰 볼에 데친 도토리묵과 손질한 오이, 당근, 양파를 넣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깻잎은 마지막에 넣어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팁: 도토리묵은 잘 부서질 수 있으니 젓가락이나 주걱 대신 손으로 살살 버무리거나, 양념을 뿌린 후 묵을 마지막에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5. 모든 재료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버무린 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향긋한 들기름 도토리묵 무침 완성이에요! (팁: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더욱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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