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식의 대표 메뉴인 타치우오 시오야키는 갈치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예요. 심플하게 소금으로만 간을 하여 구워내어, 갈치 살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답니다. 레몬즙을 살짝 뿌려 상큼함을 더하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조화를 이뤄요. 정갈한 한 끼 식사나 이자카야 안주로도 손색없는 요리랍니다.
사케가 없다면 청주나 맛술을 대신 사용할 수 있어요. 레몬이 없다면 라임을 사용해도 좋고, 무즙 대신 생강즙을 아주 소량 곁들여도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1. 갈치는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주세요. 칼집을 2~3개 넣어주면 더욱 잘 익고 간이 잘 배어요. (팁: 물기를 키친타월로 완전히 제거해야 소금이 잘 흡수되고 바삭하게 구워진답니다.)
2. 손질한 갈치에 사케를 고루 뿌려 5분 정도 둔 후, 다시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굵은 소금을 앞뒤로 뿌려 20~30분 정도 재워둡니다. (팁: 사케는 갈치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줘요. 소금은 너무 과하지 않게 뿌려주세요.)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갈치를 올리고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다른 면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팁: 갈치가 너무 익으면 살이 뻣뻣해지니, 속까지 잘 익었는지 확인하며 구워주세요.)
4.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진 갈치를 접시에 담고, 레몬 조각과 무즙을 곁들여주세요. (팁: 무즙은 소화를 돕고 느끼함을 잡아주어 생선구이와 아주 잘 어울려요. 간장과 섞어 찍어 드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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