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익은 김치와 쫄깃한 오리고기가 만나 얼큰하고 개운한 김치찜이에요. 김치 특유의 시원함과 오리고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묵은지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이 나고, 따끈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추운 날씨나 해장으로 그만이에요.
오리고기 대신 돼지고기(목살 또는 삼겹살)를 사용해도 맛있어요. 두부 대신 표고버섯이나 팽이버섯을 넣어도 좋아요.
1. 오리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거나, 뼈 있는 오리라면 잘라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청주와 함께 살짝 데쳐 잡내를 제거하고 물기를 빼주세요. (팁: 오리고기를 데쳐내면 잡내도 잡고 기름도 줄일 수 있어요.)
2. 묵은지는 양념을 살짝 털어내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고, 두부는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팁: 묵은지 양념이 너무 많으면 짤 수 있으니 적당히 털어내주세요.)
3.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설탕,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팁: 김치 자체에 간이 되어 있으니, 양념은 조금 약하게 시작하고 나중에 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4. 냄비 바닥에 묵은지를 깔고 그 위에 데친 오리고기를 올려주세요. (팁: 묵은지를 먼저 깔면 타는 것을 방지하고 김치의 맛이 고기에 잘 배어요.)
5. 양념장 절반을 오리고기 위에 올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 끓여주세요. (팁: 육수는 자작하게 붓고, 김치와 고기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6.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40분 이상 푹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주세요. (팁: 김치찜은 오래 끓일수록 맛이 깊고 부드러워진답니다.)
7. 김치와 오리고기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양파, 대파, 두부를 넣고 남은 양념장을 넣은 후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팁: 두부는 너무 미리 넣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나중에 넣어주세요.)
8. 모든 재료가 잘 익고 국물 맛이 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따뜻하게 즐겨주세요. (팁: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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