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어도 좋고, 둘이서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마성의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예요! 마늘과 올리브유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 자취생들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기도 하죠. 고소하고 은은한 마늘향에 매콤한 페페론치노가 더해져 질리지 않고 계속 당기는 맛이랍니다. 냉장고에 다른 재료가 없어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으니, 오늘 저녁엔 간편하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어떠세요?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마른 홍고추나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사용해도 좋아요. 파슬리가 없다면 생략해도 무방하며, 좀 더 풍부한 맛을 원한다면 베이컨이나 새우를 추가할 수도 있지만, 가성비 모드에서는 제외했습니다.
1.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페페론치노는 손으로 잘게 부수어 준비해 주세요. (매운맛을 싫어하면 페페론치노는 생략해도 좋아요.) (팁: 마늘은 너무 두껍지 않게 슬라이스해야 올리브유에 향이 더 잘 배어나와요.)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1/2큰술을 넣어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을 넣고 봉투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짧게 삶아줍니다. 면이 다 익기 전에 면수를 종이컵으로 1컵 정도 따로 덜어두세요. (팁: 면수에 소금을 넣으면 면에 간이 배어 훨씬 맛있고, 면수는 소스 유화에 필수적이니 꼭 남겨두세요!)
3. 깊은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과 부순 페페론치노를 넣어 약불에서 서서히 볶아주세요. 마늘이 노릇해지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태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팁: 마늘을 센 불에 볶으면 금방 타버리니, 약불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마늘향을 충분히 뽑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4. 마늘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삶아둔 스파게티면과 남겨둔 면수 약 1/2컵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면과 소스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주세요. 면수가 부족하면 조금씩 더 추가하며 소스를 유화시켜 주세요. (팁: 면수를 넣고 재빨리 볶으면 올리브유와 면수가 만나 유화되면서 맛있는 소스가 된답니다. 면이 너무 퍼지지 않도록 빠르게 진행해주세요.)
5. 완성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접시에 예쁘게 담고, 취향에 따라 다진 파슬리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팁: 파슬리는 플레이팅 효과뿐만 아니라 향긋함을 더해줘서 좋아요. 신선한 파슬리가 없다면 건조 파슬리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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