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때나 속풀이가 필요할 때, 따뜻한 국물 한 숟갈이 절로 생각나는 황태해장국이에요. 황태의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무,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해장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그만이랍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주말 아침이나 간단한 저녁 메뉴로 딱 좋아요. 계란을 풀어 넣으면 더욱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오늘 바로 도전해보세요!
콩나물 대신 숙주나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두부 대신 버섯(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넣으면 또 다른 식감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청양고추는 생략해주세요.
1. 황태채는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찢어주세요. 불린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따로 두세요. 무는 나박썰기, 두부는 한 입 크기로 깍둑썰기,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해 준비합니다. (팁: 황태를 너무 오래 불리면 맛있는 감칠맛이 빠져나가니 주의하세요. 불린 물은 육수로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황태채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2-3분간 볶아주세요. 황태채가 노릇해지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무를 넣고 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팁: 황태채를 볶으면 고소한 맛이 극대화되고 국물 맛이 더욱 깊어져요.)
3. 냄비에 불려둔 황태물을 포함한 물 700ml를 붓고 끓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5분간 더 끓여 무와 콩나물이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팁: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바로 열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4. 무와 콩나물이 익으면 두부,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국간장,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한소끔 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계란 1개를 풀어 냄비에 둥글게 둘러 넣고 저어주지 않은 채 익혀주세요. (팁: 계란을 넣은 후 바로 저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살짝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5. 기호에 따라 소금과 후추로 최종 간을 맞춘 후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주세요. (팁: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하면 얼큰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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