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캠핑의 밤,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이만한 요리가 또 있을까요? 부드러운 순두부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매콤한 국물이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어요.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신선한 재료로 끓여내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오늘 저녁 캠핑장에서 꼭 한번 즐겨보세요!
돼지고기 대신 해산물(바지락, 새우)을 넣어 해물 순두부찌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양을 줄이거나 빼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백순두부찌개처럼 간장 베이스로 순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1. 양파는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주세요.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팁: 캠핑 시에는 미리 손질해 밀폐 용기에 담아가면 편리해요.)
2. 뚝배기(또는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어 볶다가,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고추기름이 나오도록 볶아주세요. (팁: 고춧가루는 타지 않게 약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매콤한 향이 확 올라올 거예요.)
3. 볶은 돼지고기에 김치와 양파를 넣고 김치가 나른해질 때까지 볶다가, 멸치 육수(또는 물)를 부어 끓여주세요. (팁: 묵은지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김치 국물을 살짝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해진답니다.)
4. 국물이 끓으면 순두부를 큼직하게 떠 넣어주고, 국간장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팁: 순두부는 덩어리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간은 새우젓으로 맞추면 시원한 맛이 살아나요.)
5.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끄기 직전에 계란을 톡 깨서 넣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완성이에요! (팁: 계란은 완전히 익히지 않고 반숙으로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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